대전시와 연고 협약..배구단명 확정

  • 스포츠
  • 배구

대전시와 연고 협약..배구단명 확정

‘삼성화재 블루팡스’

  • 승인 2005-02-04 02:10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
대전시와 삼성화재 블루팡스배구단의 대전연고 협약 조인식이 3일 오후 3시 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염홍철 시장과 이수창 삼성화재배구단 구단주를 비롯한 선수단, 임직원, 배구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조인식은 공식 행사에 앞서 신치용 감독을 비롯한 김세진, 신진식 등 스타 선수들의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대전시립무용단의 화려한 북춤, 대전동물원의 마칭 쇼 등 다채로운 공연 이벤트가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자리에서 염홍철 시장은 “삼성이 세계적인 구단으로 발전함과 동시에 대전도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될 계기로 믿는다”며 “축구, 야구, 배구 등 3개 프로구단이 서로 상승작용을 통해 대전시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창 구단주는 “지식, 교육, 문화의 도시인 대전에 둥지를 틀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최근 배구가 팬들에게 외면당한 것이 사실이지만 프로배구 원년을 맞아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며 “대전시와 삼성화재배구단이 중심에 우뚝 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조인식에 앞서 삼성화재 배구단은 팀명을 ‘삼성화재 블루팡스(Bluefangs)’로 정하고 엠블럼을 발표했다.

블루팡스는 삼성의 고유색인 ‘블루’에 신생대 맹수인 검치호랑이를 뜻하는 ‘팡(fang)’을 합성한 것으로 맹수의 송곳니와 같은 강한 공격과 수비의 불어식 발음 데팡스를 동시에 의미해 최고의 공수를 지향하는 팀의 의지를 담았다.

삼성화재는 또 조문성 배구단장의 후임에 윤형모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윤 단장은 삼성화재 자산운용실장과 삼성구조조정본부 임원을 거쳐 삼성화재 경영지원총괄 부사장과 배구단장을 겸임하게 됐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용래 유성구청장,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대상 수상
  2. 대전 대덕구 동춘당역사공원 야간조명 설치
  3. 대전지역 축제 활성화는 민관협력 강화부터
  4. 대전 서구.유성구, 대전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지정
  5. [오늘과내일] 뒤죽박죽 2025년도 대전시 예산안
  1. [월요논단] 대한체육회장 선거 준비가 한창이다
  2. 이장우 대전시장 대통령실 면담... 국비 확보 총력
  3. [새인물]이재현 한국지방정치학회 회장
  4. 충남도 크루즈 산업 '탄력'
  5. 대전시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산업 협력 한다

헤드라인 뉴스


尹 "소상공인·자영업자 예산 역대최대인 5조9천억 편성"

尹 "소상공인·자영업자 예산 역대최대인 5조9천억 편성"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내년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예산을 역대 최대인 5조9000억 규모로 편성했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회복과 도약'이 제1호 국정과제임을 재차 강조했다. 배달 수수료 대폭 경감을 비롯해 노쇼(No-Show), 악성 리뷰와 댓글로 인한 피해 구제 등을 지원하고, 대전 성심당과 공주 제민천 주변 상권을 예로 들며 2027년까지 1000명의 민간 상권기획자를 육성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오후 충남 공주시에서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열린 국정 후반기 첫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

GB계획 조건부 승인…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립 본궤도
GB계획 조건부 승인…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립 본궤도

민선 8기 100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신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늦어진 행정절차로 개통 시기가 밀렸으나 최근 행정 절차 마무리 수순을 밟으면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2일 대전시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 신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그린벨트 관리 계획 협의가 완료됐다. 최근 식장산역 사업에 대한 GB관리계획 미반영시설 사전심사에서 조건부 승인받았다. 녹지 감소에 따른 대책 보완 목적과 함께 1호선 건설 당시 식장산역이 제외됐던 사유 등이 인정되면서다. 식장산역 신설을..

과학과 예술의 융합콘서트 대전서 개막…지식재산大田 분출
과학과 예술의 융합콘서트 대전서 개막…지식재산大田 분출

과학기술과 예술을 찰흙처럼 융합해 작품이자 실용품이면서 콘텐츠가 되는 가능성을 여는 첫 콘서트가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KAIST와 백남준아트센터, 대전광광공사가 주최한 'G아티언스 2024 커넥팅 위크'가 12월 1일 유성구 탑립동 윕스퀘어에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1000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과학과 예술계 명사들이 마라톤 강연 콘서트를 펼쳤다. G아티언스라는 대회명은 과학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위대한 지식재산 창조를 위한 전문가들의 교류라는 의미로, 세계에서 두각을 보이는 K팝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정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 위해 공주 찾은 윤석열 대통령 국정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 위해 공주 찾은 윤석열 대통령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