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귀선 선생 |
전남 보성(寶城)에서 출생한 선생은 광주(光州) 여자고등보통학교에 재학중이던 1929년 5월 비밀결사 단체인 소녀회(小女會)에 가입, 항일운동을 시작했다.
선생은 같은 해 11월3일 광주에서 일본인 학생의 조선인 여학생 희롱 사건으로 발단이 된 항일학생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항쟁으로 학생들이 구속되자 이에 항의해 시험을 거부하는 ‘백지동맹’(白紙同盟) 운동을 벌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3년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빈소는 전남 순천의료원(061-752-4404)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9시30분,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제3묘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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