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권지역에서 올해 입주하는 아파트는 얼마나 될까.
아울러 이들 입주예정 아파트중 프리미엄이 가장 높게 형성돼 있는 아파트는 어디일까.
25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전, 충남???지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대전 19개단지 1만129가구를 비롯 충남 25개단지 1만1110가구, 충북 4개단지 2481가구 등 모두 48개단지에서 2만3720가구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지역의 최고 노른자위로 꼽히고 있는 유성 노은지구에서 대단위 입주가 예정돼 있다.
오는 3월 반석동 호반리젠시빌 반석마을 29~34평형 536가구를 시작으로 9월에는 노은2지구 5블록에서 금성백조가 건설한 양지마을 5단지 예미지 39~48평형 536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또 11월에는 노은동 7블록 반석계룡리슈빌 2차 39~57평형 561가구가 입주를 준비중이다.
이밖에 구도심활성화가 한창인 중구에서는 오는 5월 중구 태평동 파라곤 29~44평형 1040가구가 입주를 준비중에 있고, 중구 용두동 미르마을 주공 31~44평형 1135가구는 오는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서남부택지지구 지정과 함께 제 2둔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서구에서는 복수동 현진에버빌 31~47평형 708가구가 오는 9월 입주예정이며, 관저동 계룡리슈빌 34~39평형 748가구는 10월이다.
이중 프리미엄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유성구 반석동 금성백조 양지마을 예미지 39평형 A타입이다.
양지마을은 이날 현재 분양가대비 56.9%의 상승률을 보이며 1억5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노은지구는 올해 입주 예정 아파트의 평균 프리미엄이 평형대를 떠나 1억원을 약간 웃돌면서 행정수도 위헌 결정이후에도 충청권 분양권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충남북지역에서는 아산시 용화동 모아미래도 34~46평형 510가구가 당장 다음달부터 입주를 시작하고, 3월에는 천안시 와촌동 신동아파밀리에 32~39평형 621가구의 입주가 완료된다.
같은 시기 경부 고속철도 오송역과 인접한 충북 청주시 봉명동 봉명아이파크 29~86평형 1222가구도 입주가 계획돼 있다.
이어 오는 10월에는 청주시 가경동 주공그린빌 7단지 29~33평형 370가구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충청지역에서 분양권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오는 3월 입주가 완료하는 신동아파밀리에 39평형으로 분양가대비 22.7%의 상승률을 보여 4070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이어 현재 입주하고 있는 충북 청주시 용암동 세영첼시빌 47평형이 3000만원의 프리미엄으로 14.6%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다음달 입주예정인 충남 아산시 용화동 모아미래도 46평형은 1850만원(10.8%)의웃돈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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