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청소년 종합문예지 ‘미루’가 창간기념으로 실시한 대전·충남지역 청소년의 문학의식 조사에서 여가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라는 질문에 중학생의 14.2%와 고등학생 2.1%만이 ‘책을 읽는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중학생의 45.1%와 고등학생 71.1%는 ‘인터넷 접속을 한다’고 응답했으며 영화나 연극을 본다는 학생이 중학생 12.4%, 고등학생 6.3%로 뒤를 이었다. 문학작품에 대한 관심이 어느정도인가라는 질문에는 중학생의 46.9%, 고등학생의 45.5%가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작품을 읽는다고 응답했다.
문학작품을 접하는 정도는 중학생이 월 2~3권 정도가 32.3%로 가장 많았고, 월1권(26.7%), 주1권(17.6%)으로 뒤를 이었다. 고등학생은 월 1권이 51.4%로 가장 많은 가운데 월 2~3권이 25.2%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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