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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근현대를 10명의 아이들을 통해 새롭게 이야기를 펼쳐내놓거나 여행을 떠나며 인생의 소중한 의미를 알게 되는 소년에서부터 시인이 들려주는 전래 동화까지 다양한 소재로 점차 세련되고 있는 것.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여년의 이야기를 10명의 아이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김기정의 장편동화 ‘해를 삼킨 아이들(창비)’은 구한말 외세의 침탈로 망해가던 나라의 서글픈 풍경으로 시작해서 붉은 악마의 열기로 뜨거웠던 2002년 한일 공동월드컵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10명의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10편의 동화로 풀어내고 있다.
철저히 민초의 관점에서, 아이의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고 있는 이책은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구수하게 술술 말하고 있지만 가볍지 않은 저자의 역사 의식을 엿볼수 있다. 김기정 저. 293쪽. 8000원.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여년의 이야기를 10명의 아이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김기정의 장편동화 ‘해를 삼킨 아이들(창비)’은 구한말 외세의 침탈로 망해가던 나라의 서글픈 풍경으로 시작해서 붉은 악마의 열기로 뜨거웠던 2002년 한일 공동월드컵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10명의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10편의 동화로 풀어내고 있다.
철저히 민초의 관점에서, 아이의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고 있는 이책은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구수하게 술술 말하고 있지만 가볍지 않은 저자의 역사 의식을 엿볼수 있다. 김기정 저. 293쪽. 8000원.
‘물이, 길떠나는 아이(문학동네 어린이)’는 영혼의 한조각을 잃어버린 주인공 ‘물이’의 여행을 통해 사람들의 허위와 욕망에 맞서 싸우는 내적 성장을 이야기 하고 있다.
상처와 대면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세상과 관계 맺는 방식을 알려주고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인간사이의 관계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하고 있는 책. 결국 이해받지는 못하지만 세상 사람들에게 할 바를 다하고 맞서는 물이는 자기에게 업보를 안겨준 선녀와 대면해 완전한 영혼을 얻는다는 이야기다.
임정자 글. 지혜라 그림. 176쪽, 8800원.
어린이 진흥회 추천도서인 ‘당나귀 알과 퉁소(가교출판)’은 ‘작은 마을에서’, ‘겨울 깊은 물소리’등 다양한 시집과 시선집을 낸 시인 최하림 씨가 펴낸 동화책. 농민들을 착취해 자기 배만 불리려는 악독한 탐관오리를 골려준 지혜로운 농부 이야기인 ‘당나귀 알과 퉁소’는 농부의 기지를 통해 사회의 부조리에 맞서는 정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창작동화 ‘외눈박이 덕구’를 비롯해 ‘꼬마전등아래서’등을 그린 김담씨의 그림이 수록돼 책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최하림 글. 김담 그림. 84쪽.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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