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때 묻은 시멘트 벽을 통해 풍겨져 나오는 향수, 추억 등을 이끌어 내는 이번 전시는 온통 잿빛으로 전시관을 가득 메우고 있다.
조 작가는 “시멘트는 자연을 파괴하고 우리의 환경을 더 메마르게 만들었는지도 모르지만 때 묻는 시멘트 벽은 나의 추억이고 내 가슴 밑에 있던 감성을 끌어내는 피사체로 그 자체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 작가는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7회에 걸친 개인전을 가졌다. 현재 충남대, 배재대, 목원대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문의 갤러리 포토클래스 632-0990.
▲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