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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무용단(예술감독겸 상임안무자 한상근)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준비했다.
찾아가는 공연의 일환인 이번 기획공연의 제목은 ‘겨울! 가장 아름다운 선물!’로 26일부터 3일간 오후 3시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한상근 안무자의 총감독과 구성으로 이루어진 이번 작품은 26일 극단 ‘민들레’가 마당극 ‘똥벼락’, 27일 KBS 대전어린이합창단이 음악극 ‘장영실’, ‘바보산타’, 28일 대전시립무용단이 무용극 ‘책 먹는 여우’를 공연한다.
‘똥벼락’은 선조들의 농경 생활 속에서 배우는 지혜를 표현했으며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물질이 아닌 선한 마음임을 이야기한다.
또 ‘바보산타’는 세계 여러나라 산타 이야기를 구성했고 음악극 ‘장영실’은 과학자 장영실을 통해 꿈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책 먹는 여우’는 독서를 좋아하는 여우를 통해 독서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프란시스 비어만의 창작동화이다.
이외에 극단 광대세상의 홍창종씨가 ‘마술놀이’를 선보이며 동화구연가 강이숙이 특별출연해 아이들에게 동화를 들려준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난해의 전석 초대와 달리 개정된 선거법에 위반된다는 선관위의 유권 해석에 따라 유료공연으로 진행되며 어른은 1000원, 어린이는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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