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희 기자 <굿바이 2004> |
지역 사진기자 16명 참여 오늘부터 대전시청서 전시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건, 행사 등을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했던 기자들의 사진이 전시장으로 나왔다.
2004 대전·충남 보도사진전이 21일부터 30일까지 대전시청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역 사진기사 16명이 참여해 지난한해 동안 지역에서 벌어졌던 사건, 사고, 행사 등 현장에서 취재한 사진 30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언론매체의 특징상 짧은 시간동안 보도된 사진들이 전시장에 걸림으로써 다시 보고 싶었던 사진들을 한자리에서 감상 할 수 있게 됐다.
3000여점의 사진들 중에서 엄선된 사진만을 선보이는 이 전시에서는 지난해 지역민의 가슴을 쓸어내렸던 신행정수도 특별법 위헌 결정을 비롯해 3월 폭설, 4·15총선, KTX 개통, 대덕밸리 특구법 통과, 한국형 인간로봇 휴보 탄생 등 지역에서 일어났던 굵직한 사건 사고 관련 작품들이 선보인다.
또 전국체전, 육군본부 진급비리, 한화이글스, 대전시티즌 등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주요 쟁점 사안이 됐던 사안들에 대해 개별 혹은 엮음 사진으로 선보임으로써 사진기자들의 다양한 시각을 한번에 체험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한다. 이밖에도 계절·날씨 스케치, 지역의 다양한 축제 등을 카메라에 담아 지역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지역민들의 꾸밈없는 소박한 삶도 그려낸다.
한편, 참여작가는 본사 기자인 이중호, 박갑순, 이민희 및 대전일보 류창화, 장길문, 신호철, 빈운용, 충청투데이 우희철, 채원상, 신현종, 전우용, 김대환, 조선일보 전재홍, 연합뉴스 조용학, 뉴시스 정재훈, 청풍 송미옥 기자 등이다. 문의 대전시청 전시실 600-3114. `
▲ 이중호 기자 <한여름 불꽃놀이> |
▲ 박갑순 기자 <신행정수도 위헌 결정 천안 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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