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공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건설업체들이 충청지역에 공급한 아파트에 대한 분양보증 실적을 집계한 결과, 4만7274가구에 달했다.
이는 전년의 2만2665가구에 비해 무려 배이상 증가한 것이며, 전국적으로 10% 가까이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충청지역에서의 분양보증이 봇물을 이룬 것이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18만7230가구에 대한 분양보증이 이루어져 전년의 20만6884가구에 비해 9.5% 줄어들었지만 최근 5년간 평균 공급물량에 비해서는 8.7%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분양금액은 42조4106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역별 분양보증실적은 인천. 경기지역 6만2495가구로 전체의 33.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대전, 충남. 북지역 4만7274가구(25.2%), 서울 1만1062가구(5.9%) 등의 순이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