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농협 대전, 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지난해 전국 농협의 업적을 평가한 결과 대전농협은 광역시 단위에서, 충남농협은 도 단위 평가에서 각각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농협중앙회의 평가에서 농협충남지역본부의 전국 1위 달성은 1999년 이후 5년만의 일이며, 대전지역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충남농협의 경우 경제사업부문의 사업호조가 1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고, 농산물 판매액 1조6000억원 달성과 여?수??20% 확대, 연체비율 감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전농협은 농산물 판매 및 농산물 상품권취급 등 농업인의 실익증대 사업을 꾸준히 추진, 각 항목별 고루 높은 등급의 평가를 받아 1위를 달성했다.
또 충남과 대전농협은 금융창구에서 농산물을 판매하는 신토불이창구 운영활성화를 통한 예금 및 각종 사업에 시너지효과 창출도 전국 1위 달성에 한 몫 했다. 이밖에 중앙회와 지역농협이 연계해 농산물을 팔아 주는 연합마케팅사업 호조가 종합업적 1위 달성을 견인한 것으로 농협은 자체 분석했다.
유상호 충남지역본부장은 “ 전국 1위 달성을 기반으로 올해에도 연초부터 박차를 가해 종합업적 2연패를 달성하겠다”면서 “아울러 사업실적이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과 직결될 수 있도록 지역 자율특색사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인희 대전농협본부장은 “농협내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데 대해 지역 농업인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린다” 며 “금년도에도 농산물 소비지 유통혁신과 농촌사랑운동 등을 통해 고마운 농협, 꼭 필요한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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