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 전 총서기는 이날 베이징(北京) 시내의 한 병원에서 지병인 호흡기와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주요 서방 외신들도 자오쯔양 전 총서기가 이날 오전 7시1분(현지시간) 사망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자오쯔양은 1989년 톈안먼 사태로 실각후 베이징 시내 중심 왕푸징(王府井) 부근의 푸창후퉁(富强胡同)의 자택에서 가택 연금 상태로 생활해 오다 실각 16년만에 파란 많은 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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