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자로 대전시교육청과 충남도교육청이 발표한 공립초등 임용시험 합격자 가운데 남자 교원은 대전이 175명 가운데 13명, 충남 830명 가운데 303명으로 집계됐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남자 합격자수가 다소 증가하긴 했지만 여자 합격자에 비해 현저히 낮아 초등교원의 여초 현상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의 경우 2000년 전체 합격자 184명 가운데 남자 합격자는 63명(34.2%), 2001년 400명 가운데 32명(8%), 2002년 130명 가운데 2명(1.5%), 2003년 283명 가운데 12명(4.2%), 2004년 150명 가운데 9명(6%)을 나타냈다.
충남도 2000년 123명 가운데 남자 합격자수는 40명(32.5%), 2001년 85명 가운데 43명(50.5%), 2002년 255명 가운데 76명(29.8%), 2003년 148명 가운데 41명(27.7%), 2004년 781명 가운데 210명(36.5%)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공립 초등(유치원, 초등특수 포함)교원 합격자는 대전 218명, 충남 910명이다. 이들 합격자들은 대전은 18일과 19일, 충남은 20일 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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