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오리온 투자증권은 임시주총에서 재무구조개선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대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주식 100%, 주요주주 주식 50%를 임의 무상소각키로 했다.
이번 감자로 총 발행주식수는 3600만주에서 1230여만 주로, 자본금은 1800억원에서 614여억원으로 각각 감소하게 된다. 감자기준일은 오는 14일이다.
또 감자과정에서 소액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등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양오리온투자증권은 지난해 발표한 그룹차원의 경영정상화 계획에 따라 이번 감자를 완료한 후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 잠식을 해소하고 최종적으로는 동양종합금융증권과의 합병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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