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집값 안정기조가 확산되면서 올해가 내집마련의 최적기로 보는 시각이 두텁게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구입시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전체적인 경기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 9일까지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 신규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격은 전체응답자의 54%(81명)가 너무 높고, 42%는 높은 편이라고 대답해 96%가 분양가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숨기지 않았다.
또 올해 네티즌들은 부동산 매수시 응답자의 46%가 ‘부동산 정책’을, 이어 30%는 ‘전체적인 경기상황’을 꼽아 결국 이같은 고려사항이 올해 부동산 시장을 좌우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집을 구입할 때 집값에 대한 대출비율과 관련해선 응답자의 40%가 ‘집값의 30%이상~40%미만’이라 답했으며, 이어 26%는 ‘집값의 20%이상~30%미만’이라고 밝혀 종전 50%이상을 대출받아 집을 장만하는 상황과는 많이 달라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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