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우리가 주인공”

  • 스포츠
  • 한화이글스

“올해는 우리가 주인공”

한화 닭띠선수 7人 새해포부 밝혀

  • 승인 2005-01-03 00:00
  • 이건우 기자이건우 기자
“닭띠 해의 주인공으로서 자랑스러운 한해를 만들겠습니다.”


을유년 닭띠 해를 맞아 한화이글스의 닭띠 선수들이 ‘자신들을 주목하라’고 외쳤다. 독수리 둥지에 소속된 닭띠들은 총 7명. 지연규 플레잉 코치 겸 선수가 69년생 닭띠로 맏형이고 그 뒤를 이어 이범호, 조규수, 조영민, 이양기, 이창훈, 권영근 등이 81년생 닭띠들이다.

지난 1일 고향 태안의 백화산에서 해맞이를 하고 “가족의 건강과 팀의 우승을 빌었다”는 지연규는 “선수로서 마지막 불꽃을 화려하게 불태우겠다. 또 팀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시즌 전 경기를 소화하며 프로입문 5년 만에 한국프로야구의 주역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이범호(내야수)는 “더 열심히 해 존경하는 장종훈 선배처럼 대선수로 성장하는 닭띠해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 중반 마무리 권준헌의 대타로 등장해 7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조영민(투수)은 “시즌 전 경기를 소화하는 폴타임리거로, 주전투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양기, 이창훈, 권영근(이상 내야수)등도 “새벽을 여는 닭처럼 매 순간 부지런하고 성실하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한화이글스의 관계자는 “신인 선수들도 올해 기량향상을 통해 팀의 당당한 전력의 한축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