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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명성황후’가 탄생 10주년을 맞아 대전에 온다. 오는 1월 15일(오후 4시, 7시30분 공연), 16일(오후 3시, 6시30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펼쳐질 감동의 뮤지컬과 함께 희망찬 신년을 맞아보자.
동양 최초로 뉴욕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했고 6차례의 해외공연을 했던 명성황후. 외국에선 ‘레미제라블’이 마침내 ‘명성황후’에게 자리를 물려줄 때가 되었다고 격찬했던 작품이다.
1895년 경복궁 건청궁에서 짧은 생을 마감한 명성황후는 지난 95년 12월 뮤지컬 ‘명성황후’를 통해 부활했다. ‘한국판 잔다르크’를 표방한 뮤지컬 ‘명성황후’는 4년간의 준비 기간을 통해 제작비 12억이라는 당시로서는 막대한 자금을 들여 완성됐다.
이문열 원작에 김희갑 작곡, 양인자 작사, 윤호진 연출로 만들어진 명성황후는 공연 전부터 국내 최고 스태프와 배우들의 공동작업으로 공연계에 큰 바람을 일으켰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매 공연마다 부분 개작 등으로 보완되면서 10년간 총 130여명의 스태프와 240여명의 배우가 만들어낸 대작이다.
현재까지 580여회의 공연을 통해 약 77만명의 관객과 만난 명성황후는 우리 뮤지컬 차원을 한단계 높인 수작으로 장엄한 역사를 예술화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태원이 명성황후의 역을 맡아 열연하게될 뮤지컬 ‘명성황후’의 감동속으로 온 가족이 함께 빠져보자.
공연 문연 콘서트랜드 1588-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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