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은행기관 수신 작년보다 3배?

韓銀 지역본부

저금리 기조로 비은행기관의 수신이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29일 한국은행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최재현)가 조사 발표한 ‘11월중 비은행기관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1~11월까지 총수신액은 1조71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32억원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했다.

11월말 수신 잔액은 23조8841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1897억원이 증가했다.

수신 증가는 금리하락세가 기대되면서 단기공사채형 수익증권의 증가(797억원)와 새마을 금고 등 한시적으로 판매한 고금리 상품 (174억원)등이 수신 증가를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대전(10월 87억원→11월 972억원)의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으며 충남(10월 1413억원→11월 925억원)은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11월중 여신은 1386억원으로 전달(1328억원)과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