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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옥은 활동 초기부터 지금까지 양심수를 위한 콘서트, 통일과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콘서트, 가난하지만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노래해왔다.
이 날 전경옥 콘서트에는 초대 손님으로 시인 도종환과 안도현이 나오며 대전평화방송사장인 방윤석 신부가 특별출연, 만돌린 연주를 들려준다.
또 정은주, 곽수환, 박우진, 고성진, 이재연, 최성무가 건반, 바이올린, 타악 반주를 맡는다.
김민기, 이장희, 도종환, 유정현, 안도현, 문익환의 시에 류형선, 이건용이 곡을 붙인 노래들이 가슴을 저미는 비장함으로 다가온다.
전경옥은 “나의 노래도 누군가 듣는 이를 위로하고 그에게 한편의 추억이 되는 노래이고 싶다”며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 세상의 버려진 것들에 대해 노래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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