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代 신용회복 손 놨나

전체 신불자 4개월째 감소 불구

승인 2004-12-24 00:32

권은남 기자

2달째 증가 11월 184만명 달해

전체 신용불량자수는 계속 줄고 있지만 40대 이상 신용불량자는 2개월 연속 증가했다.
2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신용불량자는 365만242명으로 전달에 비해 0.17%(6343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로 신용불량자 증가추세는 확실히 꺾였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전체 신용불량자의 절반을 넘는 40대 이상은 184만6613명에 달해 0.39%가 늘어났다.

나머지 연령층은 10대가 9.71% 감소한 2241명, 20대가 1.54% 감소한 65만1302명, 30대가 0.27% 줄어든 115만86명이다.

이는 30대 이하 연령층은 금융기관이나 신용회복위원회 등을 활용해 신불자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40대 이상 연령층은 상대적으로 노력을 덜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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