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성탄절 전날인 24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라도와 경상도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지만 중부지방은 구름만 많이 끼는 날씨가 되겠다.
특히 성탄절 당일에는 전국에 걸쳐 구름만 많이 낄 뿐 눈은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습 추위를 몰고 온 한기가 서서히 이동하면서 남쪽에 위치한 기압골이 중부지방에까지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며 “성탄절 전날에는 눈이예상되지만 당일에는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24일부터 기온이 차츰 풀리기 시작해 아침/낮 기온이 서울 영하3도/4도, 부산 4도/11도, 대구 1도/9도, 광주 0도/6도, 전주 0도/6도, 대전 영하3도/5도 등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25일에는 서울 영하2도/5도, 부산 5도/11도, 대구 2도/9도, 광주 0도/8도, 전주영하1도/7도, 대전 영하3도/6도 등 전날보다 포근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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