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지는 자체가 기록 ‘投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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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지는 자체가 기록 ‘投神’

올해를 빛낸 스타들 -한화 이글스 송진우-

  • 승인 2004-12-22 00:00
  • 이건우 기자이건우 기자
▲ 송진우 선수
▲ 송진우 선수
17년 동안 평균 11승…선수들간 ‘신망’


송진우(38)는 올 시즌 팀내 최다승인 11승8패1세이브를 기록하며 각종 기념비적 대기록을 수립했다.
승수를 자세히 분석해 보면 그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

올 시즌 한화가 연패에서 허덕일 때 팀을 구출해 낸 것은 송진우였다.
지난 8월 29일 대전 현대전(6이닝 무실점)과 9월 16일 광주 기아전(1실점 완투승)에서 승리하며 팀 최다인 8연패와 7연패를 이끌었다.

특히 9월 16일 기아와의 시즌 17차전에서는 6연승을 내달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던 기아타선을 9회까지 8안타, 1실점으로 봉쇄하고 6-1의 완투승을 기록, 최고령 완투승 기록을 38세7개월로 늘렸다.

또 프로최초 2500이닝 투구기록(7월27일 대전 SK전), 프로최초 180승 기록(8월7일 대전 삼성전), 프로최초 1702개 최다 탈삼진 기록(5월22일 대전 기아전)등 한국프로야구의 새로운 이정표들을 수립했다.

특히 이런 기록들은 오랜 기간 동안 철저한 자기관리와 치열한 프로정신을 바탕으로 수립된 것들로 더욱 값지다.
송진우는 지난 89년 한화전신인 빙그레 입단 후 17년 동안 평균 11승을 거두며 한결같은 모습으로 붙박이 송골매로 신망을 받고 있다.

송규수 단장은 “언제나 믿음이 가는 선수로 선수단의 중심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프로야구 23년 역사에 전통과 모범적인 선수상을 정립해가는 송진우, 그의 발걸음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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