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 출신인 스미스와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199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플로리다 말린스 등에서 8시즌을 뛰었고 99년에는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활약했다. 스미스는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홈런 32개, 타율 2할4푼3리, 타점 130개를 기록했고 일본에서는 홈런 20개, 타율 2할6푼, 타점 55개를 기록했다.
스미스는 키 188cm, 몸무게 105kg의 우 타자로 장타력과 타격의 정교함을 겸비한 선수라는 평을 받고 있어 한화의 중심타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미스는 내년 1월 말경 예정돼 있는 한화의 해외전지훈련중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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