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사이트를 방문한 회원 135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내집마련의 적당한 시기로 응답자의 36.7%가 내년 1분기를 꼽았다.
이어 내년 2분기는 22.8%, 3분기 12.3%, 4분기 10.9% 등의 순으로 조사됐으며 올 4분기도 9%로 나타나 네티즌 10명 6명은 내년 상반기가 내집마련의 적기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부동산 시장의 바닥은 응답자의 46.3%가 내년 상반기를 꼽았고, 뒤이어 23.9%는 내년 하반기께 주택시장이 바닥에 이를 것으로 응답했다.
이밖에 15.6%는 올해말로 예상했으며, 7.8%는 오는 2006년 상반기께 바닥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내집마련의 방법으로는 ‘입주예정 분양권을 사겠다’ ‘청약통장을 사용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28.9%, 28.1%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기존 아파트를 사겠다’(21.8%)와 ‘미분양 아파트를 사겠다’(16.2%) 순으로 나타났다.
또 내집마련시 가장 우려되는 것은 ▲집값하락 29.6% ▲일관성 없는 주택정책 28.2% ▲대출금 이자부담 16.3% ▲세금부담 14%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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