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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센터 내일 착공

정림동에 지상 3층 규모 친환경 건축물 조성

승인 2004-12-20 00:00

김덕기 기자

▲ 정림동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서구 도마동을 비롯한 정림동, 변동지역 등 서남부생활권에 새로운 웰빙 명소가 될 국민체육센터가 21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오는 2006년 준공목표로 이날 기공식을 갖는 국민체육센터는 1만2000㎡의 부지에 철골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지하 1층, 지상 3층의 2700㎡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 구비 18억원 등 모두 48억원이 투입되는 국민체육센터는 지상 1층에 안내실과 남자 탈의실 및 샤워실이 설치된다.

지상 2층에는 6레인 25m의 수영장과 여자탈의실 및 샤워실이, 지상 3층에는 헬스장을 비롯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과 체력측정실이 각각 들어서 주민들은 자신의 신체조건 및 체력에 맞는 건강다지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민체육센터는 갑천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한 친환경적인 건축물로 조성되며 장애인 편의를 고려한 각종 시설물 등 편의시설을 구비, 주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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