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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저명 사상가들을 국내에 번역·출간된 책으로 소개한‘책으로 만나는 사상가들 1, 2’(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가 나왔다.
독자들이 흠모하고 찬양할 만한 인물들에 대한 길라잡이 역할을 자임하고 나선 출판평론가 최성일 씨가 쓴 책으로 ‘도서신문’ 등 그동안 여러 책 관련 매체에 기고한 글을 모아 엮은 것.
해외 사상가에 대한 개인적 관심과 자료 정리 차원에서 해외 사상가의 번역서 리뷰 작업을 꾸준히 해온 저자의 결실이다. 책에는 자신만의 책읽기를 고집하는 저자의 진솔함이 묻어난다.
이 책은 해외 사상가 책의 번역 사전 혹은 옥편의 성격을 띠고 있다. 모두 105명의 사상가들의 관련 서적을 담았다.
사상가별로 국내 번역서뿐 아니라 같은 책이지만 다른 제목을 달고 출간된 책들을 연결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고 있어 사상가들의 세계로 처음 들어가는 독자들에게 좋은 입문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권=424쪽, 1만6000원. 2권=256쪽,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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