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충남지역 은행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11월중 은행 총여신은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전달 757억원 증가한 것보다 확대된 1087억원이 증가했다.
가계대출의 증가폭이 전달보다 확대된 것은 이미 체결된 계약에 따른 집단대출 취급 등때문으로 가계대출잔액은 12조1571억원으로 전달 11조 9824억원보다 1747억원이 증가했다.
가계대출과는 달리 헌재의 위헌결정과 내수부진, 성매매 특벌법 등에 따른 기업 심리위축으로 기업대출은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음식·숙박업 등에 대한 여신 관리도 강화되면서 기업관련 대출은 줄었다.
11월 기업대출 잔액 은 13조5874억원으로 전달 13조 6531억원에 비해 657억원이 감소하는 등 기업대출은 지속적으로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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