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장은 “내년부터 민속음악과 창극 등을 관광자원화하고 연구단지와 3군 본부 등의 각종 모임체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정동극장을 비롯해 어느 지역, 도시도 이런 시도는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대전의 전통공연을 볼거리로 만들어 생활문화화하고 컨벤션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국악을 상품화하기 위한 계획에 몰두하고 있는 김 원장은 “대전이 문화를 상품화해 파는 지역으로 만들자”며 “앞으로 국악의 제2의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볼거리와 전통이 살아숨쉬는 도시인 대전을 위해서는 국악 발전이 필수”라고 말한 김 원장은 “대전은 이미 5만명이 국악 강습을 받아 인적 인프라가 훌륭하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낼 수 있는 국악인들이 포진해 있어 상당히 경쟁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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