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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란 무용단은 태평성대, 초립동, 장검무, 한량무, 한풀이, 부채춤 등의 전통춤을 보여줄 예정. 가야금의 홍미나와 해금의 김미숙이 특별출연해 ‘황토길’을 선보인다.
특히 ‘어울림’을 제목으로 한 마지막 순서는 장구와 소고, 북의 멋들어진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신명과 흥이 넘치도록 승화시켜 화려한 율동과 역동적인 소리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풍물패들과 함께 춤추며 흥겨운 장단에 맞춰 추는 북춤, 장구춤, 소고춤은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어떤 틀에도 박혀있지 않고 몸으로 춤추며 입으로 노래 부르는 흥과 기가 힘찬 기운으로 하나가 되는 작품이다.
이 공연의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 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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