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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송년음악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15일 오후 7시30분에 대전엑스포아트홀에서 유럽오페라단 주역가수와 함께하는 오페레타 갈라콘서트가 열린다.
소프라노에 스페인의 욜란다 야우야넷, 메조소프라노에 독일의 바바라 바라노브스카, 테너에 중국의 쑤창, 바리톤에 이탈리아의 쟝프랑코 몽트레조르 등이 출연, 20여곡의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문의 MCM 코리아 02-572-0035.
또 대전시립연정국악연구원(원장 김진호)이 행정수도 염원을 담은 송년특별연주회를 준비했다. 김진호 원장은 정감록을 토대로 천도의 의지를 담은 ‘錦江에 살어리랏다’를 통해 이 시대의 염원을 담아내기로 했다.
이 작품은 17일 오후 7시 대전엑스포아트홀에서 신용문 우석대 교수의 지휘로 펼쳐진다. 지원석 작곡 ‘대전서곡’과 정대석 작곡, 거문고 협연으로 ‘수리재’를 들려준다.
이 날 특별연주회에는 소리꾼 장사익이 출연해 특히 눈길을 끈다.
대전시립교향악단도 17일 오후 8시 우송예술회관에서 ‘메리 크리스마스 러브 콘서트’를 갖는다. 최훈 부지휘자의 지휘로 알토색소폰의 전완표, 소프라노 한예진, 셀라 어린이합창단, 빠씨오네 솔리스트 앙상블이 출연해 ‘실버 벨’, ‘화이트크리스마스’, ‘징글벨락’, ‘크리스마스 메들리’등을 들려준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지휘자 김덕규)은 20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축제의 크리스마스’를 제목으로 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또 대전시립합창단(지휘자 이병직)은 TJB와 함께 ‘메시아와 캐럴의 만남’을 주제로 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갖는데 21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이병직 지휘자의 지휘로 대전시립합창단, 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핸드벨콰이어, 소프라노 김혜란, 앨토 구은서, 테너 박영범, 베이스 임철민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사랑과 감동의 선율로 꾸며질 송년음악회에서 가족과 함께 지는 한해를 되돌아보는 것은 어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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