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상공회의소(회장 김주일)가 14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05년도 1/4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업황BSI는 73으로 올 4/4분기 74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좀처럼 경기가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또 국내 경기를 예측하는 설문에서도 1/4분기에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업체는 19.1%에 불과했으며,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80.9%에 달해,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이 경기상황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전망으로 인해 내년 1/4분기 신규인력 채용계획이 있는 업체는 14.6%였으며, 나머지 85.4%는 인력채용 계획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력감축 등 고용조정에 대해서는 86.5%가 ‘없다’고 답해 대부분의 업체가 신규채용 없이 현재의 인력으로 생산활동을 계속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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