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위헌 판결과 더불어 꽁꽁 얼어붙어 있는 대전지역 부동산 시장에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모델하우스 현장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지역 아파트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한양은 계속되고 있는 부동산시장의 침체와 함께 갖가지 악재에도 불구, 대덕구 읍내동에 지난 11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모델하우스 오픈 당일 2000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등 최근들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읍내동 한양아파트는 총 315세대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32평형 6개동 규모로 건설하며, 기존 조합원과 일반분양분을 제외한 270세대를 이번에 공급한다.
분양가는 인근 송촌지구 아파트에 비해 4000여만원 정도 저렴하며, 대전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주면 누구나 공급받을 수 있다.
한양 분양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평형대는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평형대로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공급가로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읍내동 한양아파트는 한양이 대전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아파트인만큼 최고급 내장재와 인테리어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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