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전날보다 0.85포인트 오른 862.16으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반락한 뒤 낙폭을 점점 키우다 결국 16.46포인트(1.90%) 하락한 844.85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 상승세와 원/달러 환율 급등세에도 불구, 오히려 차익 실현을위한 외국인의 `‘팔자’ 공세가 거세져 지수를 기술적 지지선인 60일 이동평균선(850.21) 아래로 밀어냈다.
한편 환율은 급등하면서 1060원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20원 폭등한 1067.70원에마감됐다.
환율이 1060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11영업일만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7.50원이 급등한 1063.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소폭 조정을 받으면서 오전중 1천61원 주변에서 공방을 벌였다.
오후 들어서는 1058.00원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장끝무렵 급반등하면서 1070.00원까지 치솟았으나 매물이 쏟아지면서 1070원을 회복하는데는 실패하고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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