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에너지 수입액은 444억2200만달러로 작년 동기의 345억4600만달러에 비해 29% 증가했다.
올해 에너지 수입액은 전체 수입액 2035억달러의 21%에 이르고, 에너지 수입증가액은 TV·에어컨·냉장고·세탁기·VTR 등 주요 가전제품 수출액 93억달러를 웃도는 규모다.
종류별로 보면 원유 수입액은 올들어 지난달말 현재 270억7800만달러로 작년 동기의 209억3900만달러에 비해 29% 늘었고, 석탄은 22억8500만달러에서 40억1000만달러로 76%, 가스는 55억6600만달러에서 69억200만달러로 25% 증가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