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올초부터 오는 연말까지 입주했거나 입주예정인 전국의 아파트와 분양권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분양가 대비 평균 6254만원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균 프리미엄 1억1240만원에 비해 44.4% 감소한 것으로 경기지역의 프리미엄 감소가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지난해와 비교한 올해 평균 프리미엄은 대구와 충북지역만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지역이 지난해보다 5093만원 줄어들어 51.7%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서울은 2037만원이 감소해 12.5% 줄어들었다. 따라서 서울과 경기지역을 합친 수도권 전체로는 지난해보다 4893만원이 감소했다.
또 지방은 지난해 평균 프리미엄이 4824만원에서 올해는 3173만원으로 34.2% 줄어들었다. 이중 대구(5620만원)와 충북(3406만원)은 각각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반면 ▲부산 3800만원 ▲대전 1926만원 ▲충남 823만원이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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