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겨울날씨가 이렇게 포근하지?”
9일 대전·충청지역 낮 최고기온이 평년기온보다 5∼6℃ 가량 높아지면서 따뜻할 정도의 포근한 날씨를 기록했다.
이날 부여와 금산의 낮 최고기온이 14.6℃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 14.5℃, 천안 13.5℃, 보령 13.1℃의 기온분포를 보였다.
이같이 포근한 날씨를 기록한 원인에 대해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중국 남부지방에서 따뜻한 남서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10일도 마찬가지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10도를 웃도는 다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 내주부터 추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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