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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은 같은 아시아 문화권에 속해 있으면서도 비슷한 철학과 사유 체계를 형성, 서화계도 유사한 예술 세계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급변하는 환경의 영향으로 양국의 미술계에도 전통기법에서 벗어난 새로운 현대적 기법을 추구한 경향들이 부각되고 있다. 박 작가와 사 작가도 이런 분류의 미술경향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들이 동양미술의 전통적인 기법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전통적인 기본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자신들의 시각과 나름대로의 변화를 추구함으로써 그들만의 화풍을 형성해 간다.
특히 두 작가는 묵의 농담을 적절히 활용해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조화를 보다 생동감 있게 느끼게 한다.
문의 이공갤러리 24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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