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이종일 부국장 |
이는 최근 근무기강 확립이라는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도박판을 벌이다 무더기로 연행돼 심야조사 끝에 풀려난 시청 고위직들에 대한 시민들의 볼멘 소리다.
이같이 시의 일부 고위직들의 일련의 부도덕한 행태가 근절되지 않는 한 계룡시 분리로 위축된 시세회복 및 확충 노력은 물거품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민·관 불협화음으로 인해 산적된 당면 숙원사업 해결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현재 논산지역에 당면한 숙원사업이나 당면과제는 공직자 모두가 한몸이 돼도 부족하다.
시청산하 전 직원들은 동료 선·후배들의 일련의 행태에 대해 ‘네 잘못 내 실수’라는 인식전환이 필수덕목인 만큼 일부시민들에 앞서 상호 비방행위를 삼가고 화합과 안정을 향한 한가족 한마음 갖기 범시민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이제는 남의 허물을 탓하기에 앞서 시민들에게 밝고 활기찬 미래 논산건설을 위해 성과 열을 쏟는 실증적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할 때다.
또한, 지역사회 각계각층 지도급 인사들과 공직자 모두가 최근 소수 고위직원들의 일련의 부도덕한 행태로 인해 분노와 허탈감에 빠져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 격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공직자들 스스로가 위상제고에 힘쓰고 21세기 뉴 밀레니엄 시대에 걸 맞는 공무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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