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순위 결정방식이 다승제에서 승률제로 환원되고 팀당 경기수도?133경기에서 126경기로 축소되는 한편 포스트시즌 관련 규정도 일부 바뀌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박용오? KBO 총재와 8개 구단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이사회를 열고 프로야구선수협회의 골든글러브 시상식 보이콧 경고로 가장 관심을 모았던 현행 용병 보유한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또 전날 감독자 간담회 결정대로 정규시즌 팀당 경기수가 133경기에서? 126경기로 축소되고 시간제한 무승부가 폐지되는 대신 ‘이닝 제한 무승부’는 정규시즌 12회로 변함이 없지만 포스트시즌은 15회로 3회 연장된다. 그러나 더블헤더는 경기수 축소로 우천 순연과 상관없이 아예 폐지된다.
이와 함께 정규시즌 개막전(4월2일) 경기를 흥행을 위해 성적에 따른 대진 방식을 배제, 지역간 라이벌인 현대-SK(수원), 삼성-롯데(대구), 기아-한화(광주), 두산-LG(잠실) 경기로 치르고 올스타전 개최일을 7월16일로 확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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