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 프로축구 골든볼, 골든슈 시상식'에서 골든볼과 브론즈슈를 수상한 수원삼성 나드손(왼쪽), 골든슈를 수상한 전남드래곤즈의 모따(가운데), 실버슈를 수상한 노나또의 대리참석자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나드손(수원)이 일간스포츠와 KBS가 공동제정하고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2004 프로축구 골든볼ㆍ골든슈'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나드손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04 프로축구? 골든볼ㆍ골든슈' 시상식에서 모따(전남)와 우성용(포항)을 제치고 올시즌? 최고? 선수에게 돌아가는 '골든볼' 수상자로 선정됐다.
K리그 2년차인 나드손은 지난 시즌 14골을 기록한 데 이어 올시즌 플레이오프까지 12골을 쏘아 올리며 수원의 후반기리그 1위를 이끌어 냈다. 나드손은 '골든볼'뿐 아니라 전후기리그 통합득점 3위로? '브론즈슈'까지? 동반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신인상'은 문민귀(포항)에게 돌아갔고 수원 차범근 감독이 '올해의? 지도자상'을 받았다.
또 이적선수나 용병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아디다스 특별상'과 '수비상'은 각각 김은중(서울)과 유경렬(울산)이 차지했고,'페어플레이상'은 김정수(부천)가 받았다.
이밖에 김호곤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과 변석화 대학축구연맹 회장이 각각 '일간스포츠 공로상'과 'KBS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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