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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자 대상 발레·러 문화체험도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환상적인 무대에서 가족과 연인들의 사랑을 키워보세요.”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는 10일 오후 7시30분, 11일 오후 7시 ‘호두까기 인형’을 송년선물로 선보인다.
연말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호두까기 인형은 매년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셜발레단이 각기 다른 버전으로 선보여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해온 작품.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올해 처음 대전시 자매도시이자 러시아 3대 도시중 하나인 노보시비르스크의 국립발레단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연말 고정 레퍼토리로 ‘호두까기인형’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생쥐임금’이 원작이며 마리우스 프티파의 대본, 표트르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으로 탄생했다.
전세계 극장을 수놓는 성탄절 인기 레퍼토리로 완전히 자리잡은 호두까기 인형은 이미 전세계 순회 공연에서 현란한 의상과 동화적인 분위기, 탄탄한 구성력과 연출력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발레단이 자랑하는 최고의 레퍼토리중 하나. 마치 요술의 나라에 온 듯한 기교와 환상미, 달콤하고도 우아한 춤과 파워 넘치는 발레 안무의 진수를 통해 기존 발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동심의 세계로 찾아가보자.
한편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발레공연 예매자들에게는 아이들이 직접 발레리나, 발레리노가 되어 ‘호두까기 인형’의 발레 동작을 배워보고 러시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무료 교육이 실시된다.
가네샤 프로덕션의 교육으로 10일 오후 5시와 6시1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무용연습실에서 총 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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