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비롯한 서산, 보령 등 일부 지역도 최고기온 극값 2위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금산이 18.6도(종전 18.4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 청주 18.3도(종전 17.9도), 부여와 서산 18.2도(종전 17.3도, 17.6도), 대전 17.7도(종전 17.1도) 등을 기록했다.
한편 12월의 첫 주말은 야외활동하기에는 다소 부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주말인 3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전·충청지역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80~70%)가 온 뒤 오후 늦게 갤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비는 5∼10mm가량으로 적은 강수량을 기록하겠지만 오후 늦게부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3∼4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날씨는 일요일인 5일에도 이어져 수은주가 영하권을 맴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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