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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錦江) 작가인 기산 정명희 화백의 ‘금강사랑 40년전’ 개막식이 2일 오후 5시 현대화랑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및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성기훈 중도일보 고문, 박선규 대전·충남 유네스코 명예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선화기독미술관과 대전중구문화원, 대전사이언스마라톤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정 화백의 최근작 50여점이 공개됐다. 특히, 정 화백이 금강을 이야기 하지 40주년을 맞는 동시에 회갑을 기념하고 개인전으로는 50번째를 맞는 의미 있는 전시다.
정 화백은 “40여년을 금강만을 주제로 화폭에 담아왔지만 막상 4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를 열고나니 기분이 남다르다”며 회갑전을 기념해 ‘철이 드는가’라는 자작시로 소감을 대신했다.
특히, 이날 전시회에는 정덕기 충남역사문화원장, 김영관 대전시의회 부의장, 서오선 부여박물관장, 이종수 도예가, 조평휘 동양화가, 안영진 전 중도일보 주필, 박홍준 대전미협회장, 리헌석 대전문인협회장, 임봉재 전 대전시립미술관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다.
한편, 이날 식전행사로는 마라톤 마니아이기도 한 정 화백과 대전사이언스마라톤 소속 회원 50여명이 금강의 젖줄인 대청호부터 22km 구간을 달려 갤러리에 도착, 테이프 커팅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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