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하나은행(대표 최성호)은 지난 7월부터 5t 트럭에 위성통신시스템을 이용, 자동화기기 2대를 탑재하고 지역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한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운영,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은행과 거리가 멀어 금융기관이용에 불편을 겪는 지역을 대상으로 투입되고 있는 ‘움직이는 하나은행’에서는 신규통장 개설과 공과금납부, 입출금 업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외국계 은행인 스탠더드차타드은행은 고객 곁으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제공을 위해 ‘무빙파트너(Moving Parter)’서비스를 2일부터 본격 시작했다.
대전과 충남지역을 타깃으로 ‘무빙파트너’서비스를 시작한 스탠더드차타드 은행은 ‘35인승’대형 버스를 개조해 컨설팅 룸 2칸과 각종 서류를 갖춘 이동식 사무실을 갖추고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스탠더드차타드은행이 제공하는 소정의 예약카드에 내용을 기재해 무빙파트너에 근무하는 금융영업전문가에 전달하면 원하는 때와 장소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스탠더드차타드은행은 대전과 충남지역의 고액자산가와 중소자영업자를 상대로 한 PB(프라이빗 뱅킹)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여 지역내 금융기관 사이 ‘진검승부’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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