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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와 판화가 만났다.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타임월드 갤러리에서 서양화가 이광원과 판화가 송창만의 2인전은 다른 두 미술 분야의 특징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이광원 작가는 ‘대한민국’, ‘My Village’등 사실적 표현 기법의 작품을, 송창만 작가는 ‘Rodrigo's Phantom 2’, ‘Free Bird 2’등 판화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인물을 작품의 소재로 등장시켜 화면을 시각적 언어로 전달해 오는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인물을 단순화시켜 표현하면서도 균형, 대칭, 반복 등을 통해 조화와 조형미를 이끌어 낸다.
이 작가는 중앙대 예술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지녔다. 현재는 두즈믄전, 예우회, 한국미협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대전 MBC 편성국 TV 제작부에 재직하고 있다.
송 작가는 음악을 듣거나 자연을 지켜본 후 느껴지는 영감을 동판에 라인을 긋거나 층부식을 반복함으로써 서서히 판을 완성했다.
송 작가는 목원대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제판화미술제, 대전판화가협회전 등 국내외 단체전에 다수 출품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대전지부 판화분과 위원장으로 있으며 목원대와 중부대에 출강하고 있다.
문의 타임월드 갤러리 480-5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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