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시베리아 지역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발달하면서 강한 한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기습한파’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기상청은 26일 발표한 ‘겨울철 계절예보’를 통해 “열대 중태평양에서 발달하는 약한 엘니뇨의 영향으로 대륙고기압 세력이 약화돼 이번 겨울철은 대체로 포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평균기온은 평년(평년기온 영하6도~8도)보다 높겠고, 강수량도 평년(55~214mm)보다 많겠다.
특히 12월은 이동성 고기압과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자주 받아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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