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1997년 11월 19일 1036.5원을 기록한 이후 7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중국 정부의 외환보유액 자산중 1800억달러 규모의 미 국채를 줄일 것으로 전해지면서 달러약세를 우려한 매도세가 폭발했다.
원달러 환율의 급락으로 연내 세자리수 환율 진입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특히 원달러 환율이 1050원 밑으로 급락하면서 이날 증시는 다시 환율 쇼크에 흔들리며 주저앉고 말았다.
이날 증시는 오후 들어 달러당 원 환율 1050원이 붕괴되면서 급속히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전날보다 14.37포인트(1.65%) 하락한 858.12로 마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