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는 22일 열린 확대쟁의대책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히고 총파업에 앞서 27일 지역별 ‘특별단체교섭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철도노조는 핵심요구 사안인 근무체계 변경(24시간 맞교대→3조2교대)을 위한 6500여명의 인력충원 요구는 이미 2002년 2월 노사합의를 통해 합의를 한 사항인데도 정부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철도노조 측은 “철도공사 출범이 40일도 남지 않았는데 철도청은 단체협상안도제대로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비정규직 양산 반대와 구조조정 저지, 철도 공공성 확보, 현장인력 충원을 위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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