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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으뜸이다’, ‘미래를 보자’, ‘교육이 세상을 움직인다’, ‘새 시대의 가치를 찾아서’ 등 4부로 구성된 이 에세이는 신 총장의 교육에 대한 애착과 고뇌가 그대로 배어 나온다.
신 총장은 “말과 글이 살아야 국가와 민족이 발전하고 바로 살 수 있듯이 교육이 살아야 인간이 바로 살수 있다고 믿는다”며 “부족한 글이지만 교육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함으로써 교육을 생각하는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서문에서 밝혔다.
에세이 1부에서 신 총장은 ‘교육만이 희망이다’, ‘교육이 곧 사람이다’, ‘기본을 가르치자’ 등 교육에 대한 올바른 기본자세를 열거했다.
또 2부에서는 ‘정책은 현장에서 나온다’, ‘차별성 있는 교육환경 갖추자’ 등의 내용으로 신 총장이 평생 교육의 현장에서 배우고 느낀 교육 현실을 지적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또 3부에서는 지방대학의 수장인 신 총장 스스로가 한국 교육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더불어 마지막 4부에서는 수십년간 교육계에 몸담아온 교육학자로 교육의 미래를 이야기 했다.
신 총장은 “오로지 교육계에만 몸담고 정성을 다하고 있으나 우리 교육의 방황과 시행착오를 볼 때마다 부끄러움과 안쓰러움을 느낀다”며 “우리 교육이 제자리를 찾기 위한 국민적 각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마지막으로 에세이 집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한편, 신 총장은 연세대 영문과 및 서울대 교육대학원, 미국 미시간주립대를 졸업했으며, 1957년 고교교사로 시작해 한국교육개발원, 한양대 교수, 교원대·광주대 총장을 거쳐 현재 대전대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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