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소비는 0.8% 감소, 6분기 연속 감소세가 이어져 소비침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반기중 30%대에 육박하던 재화수출 증가율이 올들어 처음으로 10%대로 추락, 수출둔화세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줬으며 따라서 애초 정부가 목표로 한 올해 5%대 성장률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3/4분기 실질 GDP(잠정)’에 따르면 지난 분기 GDP는 작년 3/4분기보다 4.6%가 증가했다.
이는 1/4분기 성장률 5.3%와 2/4분기의 5.5%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특히 올들어 처음으로 성장률이 4%대로 하락함으로써 본격적인 경기하강 추세가 확인됐다.
지난 1~9월 성장률은 5.1%를 나타냈으며, 수출둔화와 내수부진의 장기화로 4/4분기 성장률도 더 하강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올해 전체로는 5% 성장률 달성이 힘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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