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둔 충남대 산업미술학과 공예전공 예비 졸업생들의 제14회 졸업작품전이 21일까지 예술대학 백마아트홀에서 개최된다.
4년여 동안 배우고 익힌 과정들을 각자 자신의 개성에 맞춰 준비한 이번 전시에서는 털실을 이용해 만든 드레스를 비롯해 조합토 등을 활용해 만든 조각품 등 다채로운 작품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송홍헌 작가는 백토를 구워 연꽃 문양의 찻잔과 접시를 선보이며, 윤주혜 작가는 천에 은은한 채색을 염색해 블라인드와 방석 등을 만들었다.
또 정인선 작가는 털실을 짜 조명과 원피스 등을 작품으로 만들었으며, 이해선 작가는 퍼즐모양의 매트리스를 꾸며 쿠션과 매트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작가 신유리, 문근정, 조현하, 황선희, 이혜선, 임아연, 황순영, 윤주혜, 윤신영, 정인선, 장혜린, 김진희, 심민지, 이고은, 김은경, 은선미, 김예지, 송홍헌 등.
문의 충남대 예술대학 백마아트홀 821-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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